380억원 16개 공구, 도공 설계감리 낙찰자 선정
상태바
380억원 16개 공구, 도공 설계감리 낙찰자 선정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3.15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화, 건화, 유신 등 8개사 2개 공구 수주
국토부 산하 지자체공동도급 수포로 돌아가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남이~천안, 성서~지천, 새만금~전주, 양평~이천간 등 TP방식으로 발주된 고속도로 설계에 대한 가격개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개 공구로 발주된 남이~천안간은 KCI, 도화, 건화가 1,2,3공구를 수주했다. 25억원 규모의 남이~천안간 1공구는 KCI(36%)+삼보기술단(32%)+천일기술단(32%) 컨소시엄이 신성엔지니어링, 극동엔지니어링을 제치고 18억7,590만원에 수주했다. 26억원 규모의 2공구는 도화엔지니어링(43%)+한국종합기술(32%)+다린이앤씨(25%)가 경화를 누르고 19억3,470만원에 수주했다. 27억 규모의 3공구는 건화(38%)+진우(34%)+드림(28%)가 평화, 하이콘을 제쳤다. 투찰액은 20억5,198만원.

각각 34억, 37억이 배정된 성서~지천 2공구, 3공구는 동부엔지니어링과 동명기술공단이 선전했다. 성서~지천 2공구에서 동부엔지니어링(38%)+유신(31%)+제일엔지니어링(31%) 조는 동성, 경동을 제치고 25억5,592만원에 수주했다. 동명기술공단(34%)+홍익기술단(33%)+한맥(33%)은 내경을 누르고 30억3,000만원에 3공구를 가져갔다.

7개 공구로 발주된 새만금~전주간에서는 대한콘설탄트, 서영엔지니어링, 경호엔지니어링, 한맥기술, 유신, 삼안, 다산컨설턴트가 각 공구를 수주했다. 새만금~전주 1공구는 대한콘설탄트(36%)+동명기술공단(36%)+이산(28%)이 한도를 누르고 22억2,100만원에 따냈다. 이후 ▶2공구 서영엔지니어링(40%)+건화(30%)+용진(30%)-22억원 ▶3공구 경호엔지니어링(36%)+KG엔지니어링(32%)+태조(32%)-19억3,882만원 ▶4공구 한맥기술(36%)+경동엔지니어링(32%)+천일기술단932%)-22억6,873만원 ▶5공구 유신(34%)+홍익기술단(33%)+(33%)-21억1,186만원 ▶6공구 삼안(45%)+도화엔지니어링(35%)+한국기술개발(20%)-22억7,700만원 ▶7공구 다산컨설턴트(36%)+동호(32%)+벽산엔지니어링(32%)-25억1,350만원 등이 낙찰사로 선정됐다.

3개 공구로 발주된 양평~이천간에서는 동일기술공사, 평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이 웃었다. 1공구에서는 동일기술공사(40%)+신성엔지니어링(30%)+동남(30%)가 수성엔지니어링, 양지를 누르고 20억4,105만원에 수주했다. 2공구는 평화엔지니어링(40%)+동성(30%)+삼보기술단(30%)이 정엔지니어링을 제치고 19억3,500만원에, 3공구는 한국종합기술(36%)+극동엔지니어링(32%)+하이콘(32%)이 18억1,170만원에 수주했다. 한편 영동성 광교 방음시설 감리는 KCM(45%)+KCI(35%)+KSM(20%)가 용진, 대호, 범한 등을 제치고 19억6,106만원에 따냈다.

최대 2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입찰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유신, 건화, 동명, 삼보기술단, 천일, KCI 등 2건 모두 수주했다.

이번 도로공사 설계 발주는 당초 지역업체 참여를 권장하는 조항이 삽입돼 논란이 된 바 있었다. 하지만 전라북도 구간인 새만금~전주간에서 대형사 위주로 컨소시엄이 구성되는 등 지역사공동도급은 성립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