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액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실적 감소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수주 및 안정적 수행으로 실적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