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건축, 수소도시용 수소관망 설계·시공 플랫폼 기반기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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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수소도시용 수소관망 설계·시공 플랫폼 기반기술 수행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3.10.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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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관망 가상설계 및 시공 플랫폼(자료=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수소관망 가상설계 및 시공 플랫폼(자료=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공간건축)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 과제로 수소도시용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의 핵심기술 요소 중 하나인 수소관망 가상설계 및 시공 플랫폼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각 국에서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청정 에너지인 수소이다.

우리나라도 산업부, 국토부 등 주요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수소경제와 수소산업에 필수적인 제도, 정책 R&D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부는 '신성장 4.0 전략추진계획'을 발표·추진 중이지만 탄소중립도시 10개소 조성에 적용할 대구경 수소관과 수소관망 건설·운영 관련 기술은 미확보된 상황으로 기술적 한계가 있으며, 수소공급 기술의 국산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연구는 수소도시에 적용할 수소배관망 건설과 관련하여 설계·시공 기반기술, 안전관리기술, 실증·운영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공간건축은 수소배관망 설계·시공에 필요한 수소관망 가상설계 및 시공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공간건축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단계별로 플랫폼 설계, 플랫폼 구성 모듈, 플랫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플랫폼설계를 위한 BIM 기반 수소관망 플랫폼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수소관망 플랫폼은 기본기능(openBIM 기반 배관망 설계/시공 데이터 통합관리), 가상 설계 지원(설계자료 품질검토, 경제성·안전성 검토), 가상 시공 지원(시공 全 단계 시공성검토, 범위확정), 사업관리지원(통합 품질/공정/원가 관리기술, 설계도서 시공내용 비교 검토), 자산관리 활용(요구사항)으로 구성되며 구성요소 별 기능이 탑재될 수 있도록 구축된다.

공간건축 원서경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개발로 수소배관망 건설사업에서 설계·시공·운영단계의 전주기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관리·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상기술·첨단기술 활용 등 건설자동화 기술을 극대화하여, 향후 수소도시 건설공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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