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2023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 韓대표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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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2023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 韓대표단 참가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3.11.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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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 회원으로 참가했다./엔협

(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한국 대표 회원으로 '2023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28일 엔협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과 태국컨설팅엔지니어협회가 주최하는 엔지니어링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을 향한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빌딩 ▲에너지 ▲교통 ▲도농개발 ▲수자원·상하수도 ▲영엔지니어 관점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FIDIC Asia Pacific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과 Phirun Saiyasitpanich 태국 천연자원환경기획정책실 실장, 최은주 유신 플랜트부 이사 등이 연사로 참가했다. 

최 이사는 행사 2일차 세션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도시’라는 주제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 있는 권선구를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 이사는 "수원시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은 지역사회 협력"이라며 "플랫폼을 구축해 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 참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엔협은 FIDIC의 한국 공식 회원단체로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아태지역 엔지니어링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8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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