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경주 본사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원자력 사이버보안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되는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보안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날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양 기관이 원자력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적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