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 앞세워 페루 리마 메트로 사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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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GTX 앞세워 페루 리마 메트로 사업 노린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3.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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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가 만나 양국 철도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 페루투자청 국장과 함께 공단 수도권본부를 방문한 대사 일행은 면담에 앞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페루 리마 메트로 3, 4호선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 2020년부터 페루 정부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국 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ODA 기금을 활용해 잉카 유적지인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의 타당성조사 및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리마 메트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GTX 사업 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며 "국내 기업들이 페루 철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0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김한영 이사장과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 페루투자청 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30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김한영 이사장과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 페루투자청 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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