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의 토목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판식은 경부고속도로 대표 관문인 서울영업소 인근 교통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허준행 대한토목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행사는 감사 인사, 현판 제막식순으로 진행됐다.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전 구간 개통됐으며 국가 경제성장과 국내 건설 산업의 기술적 향상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토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함 사장은 "경부고속도로의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선정부터 현판식 행사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 조성과 고객 안전ㆍ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국내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