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8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대1-17호선)를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결도로는 4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총길이 1.5km, 폭 35m의 왕복 4~6차로로 조성됐다. 북항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15분가량 단축된다.
연결도로 추가 개통에 따라 북항배후단지의 물류 기능은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상에 설치된 송유관으로 인해 청라에서 북향배후단지로 이동할 때 돌아가는 문제가 있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연결도로 추가 개통을 통해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청라와 북항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