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고속도로 장학생 225명에게 7억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공 교통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대표로 참석한 11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소득수준을 고려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100만원~5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대학생 장학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했다.
손진식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고속도로 장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자녀에게 지급된다. 공사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6,804명에게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