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3조원대 신한울 3, 4호기 건설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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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조원대 신한울 3, 4호기 건설 계약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2.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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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G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3조1,000억원대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15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외에도 소형모듈원전, 원전해체, 사용후 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 생애주기에 대한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글로벌 원전 선진사로 도약하기 위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한민국 원전 반세기를 이끌어온 현대건설의 초격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현재 준공을 앞둔 신한울 2호기에 이어 3, 4호기까지 무결점으로 시공해 원자력 발전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주목받는 K-원전의 위상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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