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 '포스코이앤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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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 '포스코이앤씨' 선정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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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국토교통부

(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한다.

11일 국토부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했다. 공고 결과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에 단독으로 신청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9일~10일까지 이틀 동안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고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부권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돼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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