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15㎿급 수소연료전지 준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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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15㎿급 수소연료전지 준공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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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사업은 지난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 사업에 이은 것으로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와 동일한 설비를 이용해 총 1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총 사업비 97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은 적은 반면 에너지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력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약 125GWh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강원 영월지역 약 5만5,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에 SOFC 모델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탄소포집기술(CCU)을 제작사와 공동으로 실증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탄소저감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무탄소 전원개발 및 청정수소 전환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는 최신 기술 적용을 통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하여 남부발전의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여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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