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 상반기 하수도사업 집행률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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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 상반기 하수도사업 집행률 60% 목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4.02.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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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관련 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진 사항은 ▲사전 행정절차 기간 단축 ▲올해 예산 집행 및 문제사업 집중관리 ▲내년 예산안 연계를 통한 재정집행 관리 등이다. 특히 행정절차 기간 단축의 경우 환경청과 재원조달 및 사용에 관한 사전협의 기간을 30일→20일로 단축한다. 설치인가 기간도 60일→30일로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전국 지자체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1월 말부터 한달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하수도 예산 편성 및 재정집행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하수도 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5,567억원(25%) 증가한 2조7,692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도심 내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침수 대응 예산이 3,27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서울 강남역·광화문의 대규모 저류시설 건설사업에 대한 지원 예산도 전년도 54억원에서 137억원으로 확대됐다. 농어촌지역은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를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예산은 전년도 4,133억원에서 6,330억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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