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올해 전국 100여 개 철도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철도 장비차량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정비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 철도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장비차량을 오송 장비공장에 입고해 정비하거나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하여 정비하는 등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적기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모든 장비차량의 도면 및 기술정보 전산화, 중요장치의 소음, 진동 주기적 측정 및 분석, 철도 건설현장 장비 사용자와 장비공장의 기술자 간 원격 정비서비스를 제공하여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적기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승현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이번 장비차량 유지관리 개선을 통해 장비차량 운용자와 정비원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철도 장비차량 유지관리로 건설현장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철도안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