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평가해 17개 우수도로관리청을 선정·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상남도는 시설물 청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대전광역시는 배수시설, 수원시는 안전시설, 대덕구는 도로표지 등 정비관리 분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17개 기관의 근무자 23명에게는 장관표창 및 포상휴가가 주어진다.
한편 국토부는 매년 2회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전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도로관리청이 실시한 도로 정비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국토부는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에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통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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