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가하천 승격 지방하천 20곳 후속 이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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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가하천 승격 지방하천 20곳 후속 이행상황 점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4.0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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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오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20개 지방하천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방하천의 홍수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8일 주요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먼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 유역 환경청과 지자체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해 주요 하천시설과 홍수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승격 구간에서 지자체가 하천정비공사를 진행중인 경우 이관 전까지 환경부, 유역 환경청과 중요 결정사항을 상호 공유 및 협의하고 신규 하천점용에 대한 인허가도 함께 검토한다. 

또 승격구간 내 중요지점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 일부에도 올해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구축, 집중 호우시 관계기관 등에 홍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배수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구간에 대해서도 직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지방하천 411곳을 대상구간으로 지정고시하고 올해 20곳부터 신규착수를 추진하는 등 지방하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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