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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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수주 지원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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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국토교통부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지난 25일 비스마야 신도시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단장으로 있는 수주지원단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분당 신도시 면적에 주택 10만호 및 공공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101억달러, 잔여 55억달러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미수금으로 인해 지난 2022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수주지원단 파견 등 정부 지원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박 장관은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 면담 자리에서 주택 10만호 완성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라크 측의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라크 내 추가 신도시 개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사업 발굴부터 ODA 등 정책자금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15개의 추가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의 인구 증가 및 도시화로 해외 도시개발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취임 후 선언한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의 첫 성과가 이번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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