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부터 관악까지 잇는 2026년 서남권 벨트 대개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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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부터 관악까지 잇는 2026년 서남권 벨트 대개조 계획 발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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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27일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구상 계획을 내놓고 관련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 등 서울시 자치구 중 낙후도 비중이 높은 7개 지역에 대해 개발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준공업지역을 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수도권 인접 가용부지 적극 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과거 산업유통거점은 대형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바꾸는 동시에 온수산업단지 등과 같은 대규모 저이용 부지의 경우 동반성장 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주 환경을 개조하기 위해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끌어 올리는 동시에 노후고밀도 주택지역에 대한 복합도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및 주거공간의 혁신에 녹지와 수변, 문화와 여가공간을 더해 녹지 확대를 꾀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지구별 제도개선 및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 시장은 "60-70년대 국가성장을 주도했던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도시 대개조 1탄을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다"며 "도시공간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도시대개조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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