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29일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사용기간을 설정하는 형태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 보관, 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제규제혁신방안에 따라 해수부 규제혁신 주요과제로 채택된 바 있다.
해수부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공고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30년부터 복합에너지 클러스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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