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영국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 위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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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국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 위한 '출사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3.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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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영국 소형모듈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에 들어갔다.

6일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영국 발포어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사 등과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국 정부가 준비 중인 SMR 사업 발주를 위한 것으로 영국 원자력청은 오는 2050년까지 24GW급 전력을 소형원전으로부터 얻는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3사는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원전 드라이브를 원동력 삼아 영국의 성공적인 SMR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4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 간 파트너십에 기반한 영국 최초의 SMR을 건설함으로써 전 세계 원전 산업의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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