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대교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됐다.
27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는 대형 선박 충돌로 인해 지난 26일(현지시각) 새벽 무너졌다.
외신에 따르면 대형 선박은 싱가포르 국적의 선박으로 항해 중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에 충돌했다. 충돌로 인해 선박은 불이 붙었다가 침몰했고 다리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다리는 퍼탭스코 강 하구에 있는 길이 약 2.6㎞의 교량으로 지난 1977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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