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부산항만공사가 투명성·책임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25건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사업실명제를 개최해 선정기준을 확정했다. 대상사업 선정 기준은 총 사업비 300억원 이상 규모 투자사업, 국고보조금 사업 등이다.
올해 대상 사업에는 부산항 북항 1단계 및 2단계 재개발 사업, 진해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 부산항 신항 서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이 선정됐다.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의 총 사업비는 7조4,000억원으로 이 중 올해 배정된 금액은 5,974억원으로 나타났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공개를 통해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담당자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