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올해 제·개정할 표준품셈을 지정했다.
2일 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2024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대상 항목 44건을 심의한 결과 최종 2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항목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및 업계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품셈관리센터는 표준품셈 마련의 파급효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건설, 플랜트, 정보통신, 농림, 설비, 환경자원 등 6개 협의회 전문가 사전 평가를 실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품셈관리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표준품셈 대상항목에 대해 11월까지 조사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조사연구 결과는 전문가협의회 및 부문위원회와 공청회 등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품셈관리센터는 표준품셈 관리 체계 개선 등 지속적으로 활용 증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엔지니어링 표준과업지시서 제공 방안, 표준품셈 관리체계 개선 및 엔지니어링 대가산정서비스 사용자 확대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은 건설부문 29건, 플랜트부문 7건, 정보통신부문 4건, 농림부문 1건, 설비부문 9건, 환경자원부문 22건 등 총 7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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