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최대 에너지저장터미널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8일 산업부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나프타 제품에 대한 입고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석유공사와 SK가스가 울산 남구 북항에 건설 중인 석유 및 가스 저장시설로 동북아 에너지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입고된 나프타 제품은 지난 3월 유치된 해외 트레이더사의 제품으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시점이 됐다.
산업부는 이번 제품입고를 시작으로 국내외 업체들의 추가 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이다"며 "올해 내 예정된 가스 저장시설의 완공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동북아 허브 에너지저장시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