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교통부 항공실장이 선임됐다.
25일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맞춰 공단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대 임원으로는 ▲이사장 이윤상 ▲감사 신영일 ▲부이사장 정임수 ▲건축본부장 정의수 등이 임명됐다. 이윤상 이사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철도국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규모 국책 SOC 사업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을 맡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 등 3본부 106명 정원으로 시작한다. 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 조직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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