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산업진흥기본계획안이 지난 23일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산업정책심의 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계획안은 엔지니어링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강화를 통해 2016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은 3%, 글로벌 스타기업 12개로 늘린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시장점유율은 0.8%, 글로벌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시장성, 잠재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기술 5대 분야를 선정, 핵심영역의 기술개발을 집중지원한다. 또 해외전문기업과의 M&A의 활성화하기 위한 M&A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체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리스크관리, 금융, 마케팅 역량을 가진 멀티형 인력양성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엔지니어링산업 인력수급 실태를 2년단위로 조사, 분석이 정례화 된다.
공적개발원조 즉 ODA사업 중 엔지니어링분야 비중이 확대되고, 타당성조사(F/S) 및 해외수주교섭지원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이와함께 엔지니어링사업자 선정시 기술경쟁을 유도해 품질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발주제도를 선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부문 외 추가로 시설물 기준의 통계 분류 지표체계를 마련해 산업정보 통계를 확보하고 실적 및 경력을 관리할 방침이다.
-기사작성일 201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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