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국제공항 주변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인천시는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인천국제공항지구는 면적 4,409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중구청은 지적공부에 지적재조사 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및 조정, 이의신청 및 조정금 정산,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부동산등기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후에는 공항시설 행정 간소화,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 운영, 공항경제권 개발 지원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으로 인천공항의 방대한 지적정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