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가명정보의 결합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하는 결합전문기관이 수행한다.
앞서 LX는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전북도는 2024년 11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운영 및 기술지원 강화 ▲지역 산·학·연·관 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기관 보유 가명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데이터·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으로 협력사업 발굴·추진한다.
LX 어명소 사장은 “가명정보 활성화로 지역 내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활용 수요 발굴 등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명정보 처리·결합 지원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