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역 종단하는 三線(삼선)철도 본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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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역 종단하는 三線(삼선)철도 본격 개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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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1일 국토부는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 경쟁력 강화 및 철도 소외지역으로 꼽혔던 서해지역에 대한 여객 수송 확대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조1,217억원이 투입된 서해선은 충남 홍성과 경기도 서화성 90㎞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ITX-마음을 하루 왕복 8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에 대한 개통 후에는 시속 250㎞급 KTX-이음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창과 홍성을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천안-익산을 잇는 연장 154.4㎞ 노선에 대한 것으로,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구간을 복선 전철화함에 따라 승객 및 화물 수송에 대한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승-평택 구간을 연결하는 평택선의 경우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물동량 처리하는 동시에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서해안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 포승-평택선 3단계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되어 서해안 권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말까지 중부내륙,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 GTX-A, 동해선 등 6개 철도사업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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