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R&D를 아는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대한검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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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R&D를 아는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대한검사기술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4.17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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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순 대한검사기술 대표이사
비파괴검사는 중화학공업, 발전설비, 강구조물 등의 건설과 더불어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검사다. 특히 장치류 및 설비 시설물 등의 안전 진단 및 수명 평가를 위하여 더욱 발달된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 같은 비파괴검사 산업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각종 최신의 설비 진단
기술 및 비파괴 평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검사 기술 자립 및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대한검사기술(대표 손태순)은 비파괴검사 전문업체로 1987년 2월에 설립하여 고객만족, 기술개발, 인재육성의 경영이념을 토대로 국내 비파괴검사기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기존의 Conventional NDT, NDE를 기본으로 하여 현장의 틈새시장(Blue ocean)공략을 위해 현장에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고 여기에 기술 취약요소를 Feed-Back하여 기술력 향상을 이루고 검사목적에 부합하는 자동화 장치를 개발하여 신뢰성과 신속한 검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고 있다.

“Global 시대에 기술 개발 없이는 생존의 한계를 느껴 일찍부터 기술개발 업무에 매진해 왔다”는 이 회사 손태순 대표이사는 “93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비파괴검사업체로써는 드물게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가치 있는 시장을 제공해 왔다”며 “당사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모든 활동의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R&D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의 끊임없는 진출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검사기술은 24년 여간 국내외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과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 및 한수원 등 정부투자기관에서 발주하는 비파괴검사용역을 수주받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고, 최근에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수주받은 통영인수기지 17호기 탱크 및 주배관 관로공사(경인, 장성, 거제 지역 등) 용역을 수행중에 있다.

국내에는 목포, 서산, 서울, 여수, 울산, 창원, 천안에 출장소를 운영하면서 고정거래처에 직원을 상주시켜 제작품 및 시설물에 대한 비파괴검사(RT, UT, MT, PT, ECT, LT 등), 부식손상 진단, Mechanical/Metallurgical & Chemical Testing 등 일반 비파괴검사에서부터 Intelligent Pigging Inspection, 연속압입시험에 의한 기계적물성시험, 금속표면 복제법에 의한 금속 조직검사, 열화상검사 등 특수 비파괴검사 전분야에 대한 검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실적으로는 베트남, 대만, 멕시코, 가나, 이란, 카타르에서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발전소, 석유, 화학 플랜트 등 대형 Project를 수행하여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UAE 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대형 플랜트공사의 비파괴검사, 열처리,
금속성분검사 용역등을 계약하여, 수행중인 공사가 현재 6개 Project이다.

환경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노력을 한 손대표는 “우리 회사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검사 자동화 시스템, 초음파 탐촉자 및 기타 검사관련 장비에 대한 제작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고객의 요구를 타사보다 먼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소구경 Socket 용접부와 화력발전소 보일러 내의 Header Stub Tube 용접부에 대한자동초음파검사장치 개발, 보급 등 검사 목적에 부합되는 자동화 검사 장치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이제는 단순한 비파괴검사업체가 아니라 Total 비파괴검사 솔루션 업체로 변화를 주도하며 비파괴검사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년 10월에는 싱가포르에서 건설중인 9% Ni. LNG Tank 용접부 비파괴검사용역을 RT(방사선투과검사)가 아닌 AUT(자동초음파탐상검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투명경영은 어떠한 시련에도 답을 준다.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과 인건비 및 자재 값의 상승은 중소기업에게는 생존까지 위협하는 큰 시련이다. 대한검사기술은 이러한 위기를 맞닥뜨릴 때 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원가절감 운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회사 기술 홍보 및 새로운 해외시장 창출 노력을 확대하는 한편 수입되는 검사 장치의 국산화를 통하여 원가 절감 및 수익창출을 꾀하고 있다.

손대표는“당사의 창업정신은‘투명경영’이다. 창업주(고 반영호 회장)의 확고한 경영철학이 자리매김하여 오늘날까지도 회사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무한의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대표는“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누구보다 자신한다.

다만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큰 날개를 펴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된 제품(특허 취득)에 대해서는 제품 홍보 및 기술소개를 지원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기술의 활용빈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검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작성일 2012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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