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EPC기업으로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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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EPC기업으로 체질개선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4.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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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그린플랜트에 이어 인니 바이오메스까지 수주

▲ 도화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스 수주를 통해 EPC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이 고성그린플랜트에 이어 자카르타 바이오메스까지 수주하며 EPC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 건설 EPC 계약을 체결했다며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의 설계, 조달, 시공 등 전 공정을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427만달러(150억원) 규모로 연간 100만톤 펄프 chip생산에 필요한 전기공급을 위한 발전소로 준공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국내 고성군 그린에너지 플랜트 건설(1,100억원) 계약에 연이은 대형 실적으로 플랜트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약의 발주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KORINDO Group 과 일본 왕자제지(Oji Paper)가 합작한 PT. Korintiga Hutani사 이다. KORINDO Group은 196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되어 약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목재·제지·화학·물류·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약 3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직원은 2만5천여 명, 연 매출은 13억 달러(약 1조5천억 원)로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재계 20위권의 대기업이다.

도화 이윤한대표는“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수주로 동남아 시장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국내 고성 지역의 대규모 플랜트 EPC 계약과 이번 해외 플랜트 EPC 계약으로 우리 도화엔지니어링은 플랜트 EPC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진화하고 있으며 그 동안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착실히 준비한 우리의 실력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일 2011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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