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감리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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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감리사업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5.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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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컨소시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감리' 약 444억원에 1순위 낙찰

최대 규모의 단일용역사업 발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의 전면책임감리용역을 희림이 맡게 됐다.

2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전면책임감리용역' 입찰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무영아멕스건축사사무소, TCMC건축사사무소, 나라기술단, 자영엔지니어링, 융도엔지니어링)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총 444억1,430만원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용역으로는 최대인 추정가 580억원으로 발주됐던 만큼 업계의 관심과 수주경쟁이 치열했다. 또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공항 건설공사인 만큼, 참가자격 또한 매우 까다로웠다.

희림 관계자는 "지난 1992년 인천국제공항 1단계 건설공사 추진 이후 현재까지 약 20여년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주요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한데다 지난 2011년 이번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의 설계까지 맡아 프로젝트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면서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 최다의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이번 수주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희림은 1단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설계 및 감리, 2단계 탑승동 전면책임감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설계 및 감리,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설계 등 인천국제공항 전 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해왔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이번 수주로 특수시설인 공항 프로젝트의 설계 및 감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축적된 공항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인천 중구 운서동 약 238만m2 부지에 제2여객터미널의 각종 공항시설을 건설하는 3단계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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