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동명, 콜롬비아 하수도 개선계획 참여
상태바
현대건설-현대ENG-동명, 콜롬비아 하수도 개선계획 참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5.0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콜롬비아, 내년까지 10개 하수도 오염지역에 52억달러 투자 예정
환경부, “이를 계기로 342억달러 규모 중남미 환경시장 선점 교두보 마련”

▲ 콜롬비아 하수도 사업 착수 보고회 - (왼쪽부터) 현대ENG 김청택 상무보, 현대건설 이영태 상무보, 동명기술공단 김성광사장, KEITI 박재성 본부장,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Ivan F. Mustafa Duran 물차관, 주 콜롬비아 한국대사관 추종연 대사, 환경부 백규석 실장

환경부-KEITI-현대건설-현대ENG-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콜롬비아 ‘하수도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에 참여한다.

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콜롬비아 '하수도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정부가 7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ODA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동명기술공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동참한다.

환경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상하수도 사업개발국과 사업착수 보고회를 갖았다.

현대건설, 현대ENG, 동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콜롬비아 인구 절반의 식수를 공급하는 보고타강 상류와 칼리지역을 위주로 10여건의 유망 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조사 용역사업이다.

한국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하수처리시설을 어디에, 얼마나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환경부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342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환경시장을 선점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업체들의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대표단 관계자에 따르면 중남미 물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로고 있는 콜롬비아는 내년까지 10개 하수도 오염지역에 총 5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