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억달러 몽골 철도건설사업 수주
상태바
삼성물산, 5억달러 몽골 철도건설사업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5.08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이 몽골 교통 인프라 시설 수주로 몽골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8일 삼성물산은 몽골 철도청이 발주한 총연장 217㎞의 철도건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4억8,300만달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남쪽 540㎞지점에 위치한 타반톨고이 광산에서 중국 국경지역까지 총 연장 217㎞의 철도 및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기간은 30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에서 다수의 국내외 철도공사 수행 역량,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기술제안, 최적의 공기 준수 방안 등을 제시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번 장거리 철도 프로젝트 수주로 향후 몽골의 각종 인프라 사업에 선제적인 위치에 서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적극적으로 밸류 체인을 확장해가고 있는 삼성물산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기술력과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UAE 등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