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의 전산화 작업을 구축한 스와질랜드 정부는 올해 7월까지 관광 및 항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정전산화 2단계를 올 1/4분기에 추진한다.
총 48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프라구축 65% ▷인력교육 20% ▷의회홈피 및 법령에 10% ▷ICT 유지관리 3% ▷타 지역 연계 2%로 배분돼 추진된다.
지금까지 스와질랜드에서 ICT 인터넷을 100%활용하는 곳은 에이즈방역을 위한 외국인들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은 10%도 안 되는 상황이고, 워드프로세서 사용가능인력도 10%도 안 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인터넷은 고사하고, 워드와 엑셀교육이 필요한 인력이 80%가 넘는다. 심지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인쇄가능인력은 6.67%뿐이다. 왕궁조차 컴퓨터 1대만 운영되고 있어 추가적인 장비로는 컴퓨터 3대와 비디오시스템과 스캐너가 필요한 실정이고, 회계패키지도 필요하다.
업계 전문가는 “이제 막 ICT에 대해 인지한 스와질랜드는 아프리카 국가중에서 대한민국의 ICT산업을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장소”라며 “왕궁과 의회 그리고 정부부처간의 ICT 네트웍사업과 운영인력의 교육이 필요하고, 각종 컴퓨터와 연계된 방송, 통신 등 다방면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작성일 2012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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