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21번국도 따내며 인도차이나 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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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21번국도 따내며 인도차이나 강자 등극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6.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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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콩, 락지아, 민룽~투바이에 이어 4번째 수주

다산컨설턴트가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 대형엔지니어링사업을 수주하는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선전하고 있다.

2일 캄보디아 공공교통부(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에 따르면 EDCF지원사업인 ‘캄보디아 국도 21호선 개선사업’의 컨설팅사로 다산컨설턴트가 최종선정됐다며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산컨설턴트가 낙찰받은 최종금액은 391만달러(한화 44억2,000만원)이다.

당초 3파전 경쟁을 펼쳤던 21번 국도사업은 RFP상의 해석 등이 논란이 돼, 재입찰된 바 있다.

이번 경쟁에는 다산컨설턴트를 비롯해 삼보기술단, 도화엔지니어링, 건화 등 4개사가 경쟁을 펼쳤고, 모두 협력사 없이 단독 100%로 참여했다.

다산컨설턴트는 밤콩대교, 락지아 우회도로, 민룽~투바이 등 베트남에서 컨설팅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캄보디아에서 설계및감리사업으로 진출한 것은 21번 국도 우회사업이 처음이다.

캄보디아 국도 21호선 개선사업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부 Ta Khmau와 베트남 연결관문인 Chrey Thum간 총 연장65.5km에 달하는 기존 국도21호선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5,254만 달러에 달한다.

21번국도가 완공될 경우 프놈펜 남부 진입부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접경국인 베트남과의 교역루트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및 물류이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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