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활성화 되는 중국엔지니어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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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활성화 되는 중국엔지니어링시장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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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지니어링업계의 M&A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해도 20~30개 해외업체를 M&A를 했다. 중국의 삼일중공은 3.24억유로로 독일의 PUTZMEISTER를 매수했고, 광서유공은 3.35억유로로 폴란드의 HSW회사의 건설기계사업부를 매수했다. 

산동중공은 3.74억유로로 이태리의 화한도그룹의 주식75%를 취득했다. 이로 인해 2012년에는 M&A가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국가전망공사는 미국 전력회사 AES의 풍력발전소부문을 매수하기위해 교섭중에 있다. 매수조건과 매수 후의 전략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AES 풍력발전부문의 가치는 16억5000만불 내외라고 한다. 매수대상은 1100메가와트의 풍력발전능력을 포함한 AES 풍력발전부문주식의 80%를 취득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은행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이 세계2위로 개선되었는데 그 이유는 홍콩이 낮은 세금제도와 간명한 납세제도에 있다. 세계은행은 매년 183개의 경제시스템을 조사하는데 조사내용은 비즈니스의 곤란한 문제 유무와 대외무역, 납세방법의 간편성이 포함되어있다. 홍콩의 비즈니스환경은 이러한 항목에서 세계2위이고 세계1위는 싱가폴이다.

홍콩기업은 매년 세무처리 할애시간이 평균 80시간인데 반해 선진국은 186시간,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은 215시간이다. 납세내용은 기업소득세, 종업원강제공공적립금, 부동산세금을 포함하는데, 납세가 간편화되지 않고 복잡하게 되는 것은 기업과 납세기관의 상호작용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개선과 중국의 M&A를 통한 중국의 발전을 ‘차이나 2030리포트’를 통해 중국의 산업규제를 완화하고 자유시장경제화를 추진하도록 세계은행이 지적했다. 중국에 권고한 내용은 ▷시장경제의 강화 ▷기술혁신의 촉진 ▷환경의 배려 ▷사회보장제도의 충실 ▷재정시스템의 개선 ▷각국의 호혜적관계의 모색 등 6개를 제시했다. 또한 기타사항으로 제안한 것은 시장주도형의 금리설정, 민간부문발전, 농업종사자의 권리보호, 지방정부의 토지수입의존에대한 시정이다.

중국은 과거 10년동안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해 5억 인구의 국가가 빈곤을 탈출하고 있지만, 2011~2015년까지 8.5%, 2026~2030년까지는 5%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30년이 되면 중국은 미국에 대항하는 또 하나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작성일 201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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