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Maaden發, 비료플랜트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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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Maaden發, 비료플랜트 주사위는 던져졌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6.1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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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6사를 포함 9개 업체 경쟁 중
호재가 될지 악수가 될지는 지켜봐야

사우디아라비아 Maaden사가 추진중인 프로젝트가 또다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Maaden사가 추진 중에 있는 인산염 시티 프로젝트 중 비료플랜트 패키지 입찰 마감에 9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도화성 비료의 원료인 인산이암모늄 및 질소인산칼륨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70억~75억달러 규모 10여개 패키지로 추산되고 있는 인산염시티 프로젝트의 시발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업체 중 GS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가 단독으로 입찰했으며 STX중공업은 미국의 KBR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독일의 Uhde, 스페인 Intecsa, 캐나다 SNC Lavalin 역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패키지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패키지가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전초전이 될 수도 있으며 그동안 수주가뭄에 목말라 있던 업체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결과에 따른 관련련업체들의 희비 또한 교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입찰에 대해 경쟁심화에 따른 저가입찰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실제 득실은 개찰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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