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6억2,000만원 라오스 상수도공급 PMC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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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6억2,000만원 라오스 상수도공급 PMC발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6.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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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가 메콩캉벨트의 잠룡 라오스에 약 6억2,000만원규모 상수도공급 PMC사업을 발주했다.

17일 코이카에 다르면 6억1,928만원규모의 라오스 우돔사이주 싸이군 상수도공급 PMC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상수도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 지원, 설계 및 시공감리, 기자재 지원, 현지교육 자문 및 사업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동 PMC사업은 기술, 가격을 종합평가한 협상의 의한 계약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기술평가 후 80점 이상 획득업체를 적격업체로 선정한 후, 기술평가(90%) 및 가격평가(10%)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이후 기술 및 가격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최종 선정, 예가 이내로 가격협상 후 계약을 체결한다.

입찰 참가에는 건설부문 수자원개발 또는 상하수도 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 중 입찰공고일(2013.6.13) 기준 최근 5년이내 해외에서 상수도 공급시설(정수시설 시설용량 2,500m²/일) 설계 및 시공감리 수행완료실적이 요구된다. 또한, 설계PM, 시공PM 등 핵심투입인력은 제안사 소속인력이어야 한다.

본 건은 공동이행방식의 공동도급을 허용하며, 공동수급 구성원은 대표사 포함 총 3개 업체로 제한한다. 각 구성원 최소지분율은 10% 이상, 대표사의 지분율은 60%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본 건은 입찰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입찰관련 질의는 이번 달 20일, 27일, 다음달 5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메일로만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제출은 오는 25일까지, 입찰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제출해야하며, 18일 개찰이 예정됐다.

한편, 라오스는 1988년 외국인투자법이 제정된 이래 56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허가했으며 이중 76%는 에너지 분야였다. 한국기업은 호우아이호수력발전소 사업과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 등 총 15건으로 3억9,400만달러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라오스 고위 견제 관료는 한국기업과 공공기관이 교통, 에너지, 전기통신, 환경, 인력개발, 무역 및 투자, 관광 등 7개분야 우선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 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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