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社 포함 총 7社 통과
이라크의 새로운 유전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국내 플랜트 EPC들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일 외교소식통 및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석유업체인 BP(British Petroleum)이 이라크 남부 Rumaila 유전 설비에 대한 EPC PQ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은 일 1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영국의 BP, 중국의 CNPC, 이라크 SOC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총 5개사가 PQ를 통과했으며, 해외업체로는 영국 Petrofac, 이태리 Saipem 등 2개사가 PQ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에서는 9월 안팎에는 EPC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