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형 석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몽골 정부가 TT(Tavan Tolgoi) 석탄광산에 사용될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45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석탄광산 채굴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일반 전력 또한 생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광산회사인 ETT사와 건설사업단이 연료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몽골 정부는 Tsogttsetsii군 일대에 발전소 건설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부지가 선정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