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짜인 김포도시철도…경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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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짜인 김포도시철도…경쟁 속으로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7.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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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공구 각 2파전, 대형VS대형, 중견VS중견

김포도시철도 턴키가 경쟁구도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수주경쟁에 돌입했다.

2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김포도시철도 노반 건설공사 5개 공구에 대한 PQ서류가 제출돼 경쟁중이라고 밝혔다.

2,486억원 규모인 1공구는 연장 4.64km의 노반에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경쟁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한양+계룡건설 등과 시공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설계는 도화엔지니어링+포스코엔지니어링+이원이엔지 등이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태영건설+삼환기업과 팀을 구성했고, 선구엔지니어링+단우+천일 등이 설계에 참여한다.

1,403억원 규모의 2공구는 중견사인 한라건설과 고려개발간 경쟁구도다.
한라건설은 두산건설+롯데건설은 KRTC+서현기술단과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고려개발+금호+한양조는 건화와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에 참여한다.

1840억원 규모의 3공구는 대형사인 대림산업과 GS건설 구도다.

대림산업+동부건설+태영건설 등은 서영엔지니어링+평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맺었고, GS건설은 경남기업+현대엠코+계룡건설 그리고 유신과 팀을 짰다.

1,341억원 규모의 4공구는 현대산업개발+동부+수성+삼보기술단+포스코엔지어링과 진흥기업+삼부토건+SOC엔지니어링간 경쟁구도다.

환승정거장 건설이 포함된 5공구(2,324억원)는 한화건설+삼안+선진+포스코엔지니어링+에스코컨설턴트와 풍림산업+태조+한맥이 경쟁을 펼친다.

1, 5공구는 설계대 가격 비중이 70대 30, 2,3,4 공구는 65대 35인 가중치기준 방식을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지역의 지반이 대체적으로 연약한 반면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다"면서 "수주의 관건은 무리한 저가경쟁보다 경제적인 연약지반 대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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