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현대ENG, 2억4,000만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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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현대ENG, 2억4,000만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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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보고 카스피해 연안 2억4,000만 달러 규모 원유처리설비 증설
2009년 천연가스 탈황플랜트, 지난해 정유플랜트에이은 세 번째 합작품

 

투르크메니스탄에서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2억4,000만달러규모 원유처리플랜트 수주하며, 2009년, 지난해에 이어 3번째 플랜트사업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25일 LG상사에 따르면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발주한 원유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EPC 턴키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입찰서를 제출한 후 UAE, 터키, 인도 등 경쟁자들을 누르고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향후 양사 컨소시엄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카스피해 인근 키얀리 지역에서 기존 가스처리설비에 원유처리설비를 증설하게 된다. 이로써 하루 처리 천연가스 양이 3,500만 입방피트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LG상사 관계자에 따르면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를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은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 현대화, 수송 인프라 및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했다. 향후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8,000만 달러규모 욜로텐 천연가스 탈황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다. 또한,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쉬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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