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정유 PJT, 중국 합작 엎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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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정유 PJT, 중국 합작 엎어지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7.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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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타당성 조사 폐기 명령
국제 입찰방식 발주 가능성 높아져

중국과 코스타리카가 추진해왔던 정유플랜트 증설 프로젝트가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유공사인 Recope와 중국국영석유공사인 CNPC가 공동으로 추진했던 코스타리카 정유플랜트 확장 프로젝트가 감사원으로부터 타당성 조사 폐기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명령은 사업당사자인 CNPC 자회사가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것에 대해 감사원이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동시에 경제성 조사가 미비했다 판단함에 따라 내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 진행됐던 프로젝트 계획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공격적인 자원확보 정책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계획이 전면 수정될 경우 국제 입찰 BTL(Build Lease Transfer)방식, 연산6만5,000bbl, 사업규모 15억달러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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