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플랜트 증설 프로젝트의 경쟁구도가 가시화됐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환경관리공단(이하 CAR)이 Salitre 하수처리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억5,000만달러 규모로 기존 Salitre 하수처리플랜트 처리능력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프로젝트이며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여파로 하수처리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국내업체인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3곳을 포함한 총 8개 컨소시엄이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본계약 체결을 위한 8개 컨소시엄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비용은 세계은행(Wolrd Bank)가 약 2억5,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며 나머지는 콜롬비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