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Siemens가 다시 한번 중동 발전기기 시장에서의 강자임을 과시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독일 Siemens사는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사와 발전소 주기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새로 체결된 계약은 Aramco사가 추진 중인 Jizan 정유플랜트용 발전소 주기기에 대한 것으로 가스터빈 및 제너레이터 등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Siemens와 Aramco는 전체 프로젝트 비용 중 14%에 달하는 9억6,600만달러 수준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정유플랜트는 물론 인근 지역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약 4GW급 발전설비를 납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Jizan 프로젝트를 위한 발전소 주기기가 선정됨에 따라 기존 입찰마감이 오는 15일에서 약 1달정도 입찰이 늦춰진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프로젝트 또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