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현장인터뷰] 이재완 FIDIC 차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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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현장인터뷰] 이재완 FIDIC 차기회장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9.2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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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FIDIC 차기회장에 당선된 소감을 전해 달라.

<이재완 FIDIC 차기회장>
100년이란 유구한 역사를 가진 FIDIC의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제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로서의 꿈이 제 꿈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는 제 개인적인 역량이라기보다 한국 엔지니어링산업이 그만큼 세계에 잘 알려져 있고 KENCA(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FIDIC 인증강사배출, FIDIC 교육과정지원 등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리포터>
앞으로 FIDIC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인가?

<이재완 FIDIC 차기회장>
FiDIC은 지금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축이 유럽에서 북미를 거쳐 아시아로 이동하는 것처럼 세계엔지니어링시장도 유럽과 미국위주에서 이제 아시아중심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제가 FIDIC의 아시아 최초 회장이 됨으로써 아시아 엔지니어링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그렇다면 한국엔지니어링시장은 어떤 변화를 꾀할 수 있겠는가?

<이재완 FIDIC 차기회장>
한국엔지니어링산업은 그동안 큰 성장을 해왔지만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스탠더드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스탠더드가 이뤄져야만 합니다.

또한, 한국 엔지니어들이 FIDIC 각종 위원회 등 세계무대에서 더욱 많이 참가하고 더 큰 활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 김혜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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