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대가요율 현실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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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대가요율 현실에 ‘바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5.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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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9.6% 증가

그동안 엔지니어링 업계와 정부 사이에 혼선을 빚어왔던 사업대가 요율이 상향 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각 중앙정부에 통보하는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을 통해 엔지니어링 사업요율을
전년대비 평균 9.6%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요율 조정은 지식경제부와 엔지니어링협회가 2009년부터 추진한 엔지니어링 사업 대가기준 현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불일치로 인한 발주청과 사업자 사이의 기준 미비로 인한 혼란 및 수익성 절하에 따른 분쟁 등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전년대비 3.6%, 정보통신부문이 14.4% 상향 조정됐다.

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대가 기준에 대한 기준이 실제 현장과 달라 발주처 중심으로 사업대가 지급이 이루어져 오면서 관련업체 사이에 불협화음이 발생했다”며 “이번 대가 기준 상향 조정안이 100% 현장과는 일치하지는 않지만 향 후 기준율이 개선된다면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일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정안에는 기존에 없던 산업플랜트 분야에 대한 대가 기준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예산편성기준의 산업플랜트요율은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의 92.1%로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tj 그동안 엔지니어링사업 대가에 대한 기준이 없어 발주처와 수주처간의 기준이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지면서 혼란이 유발됐던 산업플랜트 분야의 혼란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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