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 버스 전용차로 건설에 국내 설계기술이 도입되게 됐다.
29일 선진엔지니어링과 KOTRA는 지난 21일 방글라데시 Dhaka시 교통국인 DTCA(Dhaka Transportation Coordination Authority)와 버스전용차로 실시설계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Dhaka 국제공항과 시내, 남부 Jhilmil 구역을 잇는 3번째 전용차로에 대한 것으로 전체 프로젝트 비용은 약 4,000만달러이며, 그 중 설계 비용은 약 19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TCA는 Dhaka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6개 노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WB(World Bamk)로부터 차관을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선진엔지니어링을 필두로 신성엔지니어링, 동부엔지니어링, 동림 TNS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일감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프로젝트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발판을 삼는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