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원 에티오피아 관개및농촌개발 PMC사업 발주
상태바
23억원 에티오피아 관개및농촌개발 PMC사업 발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26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MC사업자, 시공업체 입찰제안 총괄지원… PM, 해당분야 경력 15년 이상

코이카가 23억원규모의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도도타군 관개 및 농촌개발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업체를 선정한다.

26일 코이카에 다르면 22억9,000만원규모의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도도타군 관개 및 농촌개발 역량강화 PMC사업’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개 및 농촌개발 PMC사업은 기술, 가격을 종합평가한 협상의 의한 계약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낙찰 기업은 ▶댐‧관개시설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수립 총괄  ▶전문가 파견 ▶시공업체 입찰계획 수립 ▶댐‧관개수로 설계 및 시공 감리 ▶환경영향평가 지원 ▶사업홍보, 사업품질 및 성과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MOFED)가 ▶에티오피아 측 지원 사항 총괄 지원을 하고, 오로미아주 관개개발청(OIDA)이 ▶PMC 업무 협조 ▶PMU 설치 ▶관련 법률체계 정비 ▶댐 및 관개시설 설계․시공을 위한 인력 지원 ▶기자재 면세 통관 ▶시스템개발을 위한 사무공간 확보 등을 담당한다.

지문입찰로 제한경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서는 기술평가 후 80점 이상 획득업체를 적격업체로 선정한 후,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술 및 가격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최종 선정, 예정가격 이내로 가격협상 후 계약을 체결한다.

입찰자격은 ▶건설부문의 수자원개발, 구조, 토질․지질  ▶기계부문의 일반산업기계 ▶환경부문의 수질관리 ▶전기부문의 전기설비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최근 15년간 국내외 댐과 관개수로건설 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실적을 1건 이상 보유한 자의 요건을 모두 갖은 업체에게 주어진다. 

이번 건은 공동이행방식 또는 분담이행방식으로 공동도급체 구성을 허용하고, 공동도급체의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 2개업체로 제한하다. PM은 대표사 소속이어야 하며, 공동이행의 경우 대표사의 지분율은 60%이상, 참여사의 지분율은 10%이상이어야 한다.

입찰설명회는 다음달 3일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석이 의무조항은 아니라 설명회 비참석자도 입찰참가가 가능하다.

입찰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고, 다음 달 13일부터 16일 입찰서제출이 이뤄진다. 개찰은 다음달 23일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질의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고 답변은 익일 게재될 예정이다.

√ PMC사업자, 시공업체 입찰제안 총괄지원… PM, 해당분야 경력 15년 이상
코이카에 따르면 댐 건설지역인 관개지구 위치는 Dera 동남쪽 최소 3~6km사이에 분포돼 있으며, 관개지구 1,100ha 수혜인구 15,000명에 이른다. 필요 댐용량은 380만㎥으로 높이 31m, 길이222m의 콘크리트 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설계에서는 댐 위치, 높이, 형식 , 관개수로 노선, 크기, 횡단구조물, 저류지 위치 및 규격, 배수로 위치, 규격, 형식 등이 포함된다.

환경영향평가는 OIDA가 실행하고 예산지원은 코이카가 한다. PMC는 OIDA 환경영향평가를 검토 및 협의해야하며, 설계단계에서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상세 설계 후에 PMC사업자는 시공업체 입찰제안 총괄 지원한다. 관개수로 시공은 현지 업체 선발하고 국제입찰 가능성이 있다. 댐 관개수로를 총괄 시공감리도 진행된다.

설계 및 시공총괄전문가인 PM은 해당분야 경력 15년 이상인 자를 파견해 사업추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한다. PM은 사업추진상 문제점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에티오피아 담당 공무원과 협의하고, 그 결과를 코이카에 보고한다.

한편, PM과 함께 지질, 구조․재료, 기계, 전기, 영농, 환경, 건축 분야 전문가 파견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